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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안 계간 3호_ 환향년 ‘환향년’은 ‘창녀’를 낮추어 부르는 옛 비속어이다. 이 단어를 따라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전쟁에서 적국에 납치되었다가 집으로 돌아온 여인들인 ‘환향녀’가 있다.

 

‘환향하는 여자’는 고향, 경계, 장소 없음 그리고 생성에 관한 이야기로 우리를 이끌었으며, 바깥에서 안으로 돌아온 여인들에게 고향은 어떤 곳이었는지, 그 곳에서 맞닥뜨린 폭력이 어떻게 그녀들을 지워갔는지, 집도 고향도 없게 되어버린 이에게 환향하는 일이란 무엇인지, 나아가 새롭게 일구어낼 장소는 어떤 곳일지 묻고자 한다.

 

 


제작: 히스테리안

판형: 140*210mm
표지: 무광코팅, 랑데뷰 240g

내지: 백색모조지 100g

페이지: 223쪽

출판년도: 2019

ISSN 2586-7326

디자인: 오래오 스튜디오

 

 

환향년_바깥에서 안으로 회귀하는 여인들

₩8,000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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