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기엔 아도르노에 관한 수업을 들었다.
잔여 없는 삶이요, 라고 여자가 말했다.
19세기 여성문학사를 다루는 연구서 중 고전으로 손꼽히는 책이 있다.
사라짐은 무엇일까, 죽음을 맞이하는 묵직한 슬픔은 무엇일까.
거울 속에 비친 성기를 한참 바라본다.
‘여성적 글쓰기’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