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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종과 유모

여종과 유모

최기숙, 「여종과 유모: 17~19세기 사대부의 기록으로부터-‘일상ㆍ노동ㆍ관계’와 윤리 재성찰을 위하여」,
『국어국문학』 no181, 국어국문학회 , 2017, 1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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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기본 분류 :

키워드 :

숨은신

여성적 글쓰기

역사

전시

서평

조선시대의 글쓰기에서 ‘여종’은 거의 예외 없이 노동의 표상으로 등장한다. 이들의 이름은 기록되지 않고, 그 존재는 사대부 여성의 일상적 명령과 지시를 통해 간접적으로 표면화된다. 문자화된 텍스트 속 일상은 사대부 남성의 교유나 수양과 같은 ‘문’의 세계와는 다른 계열에 놓이며, 여종은 그 틈새에서 기능적으로만 호출된다. 이때 문자화란 곧 통제의 장치이며, 신분과 젠더에 따라 ‘글로 쓰일 수 있는 삶’과 ‘쓰일 수 없는 노동’이 구획된다. 글쓰기의 윤리를 묻는 오늘, 이 침묵의 기록은 다시 읽혀야 한다.

생각노트

여성적 글쓰기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 비서구 글쓰기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싶었다. 언문(한글)과 관련된 자료부터 사대부 여성의 글쓰기론은 탐색되고 있지만, 노동계급의 글쓰기 실천과 관련해서 리서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언표주체가 아닌 대상으로서의 문자화된 여성을 주목하고 있다. /강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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